[뉴스엔 지연주 기자]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 활)가 팀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더보이즈는 9월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지석진은 "더보이즈 팀 이름 뜻이 궁금하다"고 말을 꺼냈다. 상연은 "팬분들의 마음에 '단 하나의 소년'으로 자리잡고 싶다는 의미다. 정관사 'the'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데뷔 전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직접 활동명 10개를 지어오라고 했다고 들었다.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사실이다. 황당한 이름들이 많았다"고 밝혀 청취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뉴는 "노블레스를 후보로 냈다"고 밝혔다. 케빈은 "나는 피터팬에서 영감을 받아 '더 로스트 보이즈(The Lost Boys)'라고 지었다. 나름 만족한다"고 말했다. 주연은 "챔프챔프, 팝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팝콘은 걸그룹 이름 같다"고 재치있게 반응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정말 유치한 이름이 많았다. 더보이즈를 고른 대표님 선택이 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더보이즈는 지난달 19일 신곡 'D.D.D'를 발표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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