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컴백을 또 한 차례 연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2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멤버 태현과 휴닝카이가 최근 유행성 결막염에 걸려 새 앨범 발매 일자를 9월 말에서 10월 말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달 초 멤버 수빈이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며 의료진 권고에 따라 멤버들의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격리된 개별 숙소에서 생활을 해왔으나 최근 결막염이 유행하며 확인 불가능한 경로를 통해 태현, 휴닝카이도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빈의 결막염은 완치됐으며 태현과 휴닝카이는 전염성이 없는 단계로 증상이 이행했다는 의료진 소견이 있었으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뮤직비디오 촬영 등 제작 관련 일정 진행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새 앨범 발매 일자를 미루게 됐다"며 "무대와 컴백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에게 사과드리며 더 멋진 노래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3일 '2019 소리바다 베스트 K-뮤직 어워즈', 27일 '간사이 컬렉션 2019 어텀 & 윈터' 일정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소속사 측은 "퍼포먼스 진행이 어렵다는 의료진 의견에 따라 무대 없이 참석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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