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안성기가 단지 영화가 좋아 영화에만 출연할 뿐이라고 밝혔다.

배우 안성기는 8월6일 방송된 MBC FMFU '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안성기는 62년 연기 인생에서 드라마 필모그래피는 전무하다. 그 이유에 대해 안성기는 "그냥 영화가 좋아서다. 그리고 스크린이 좋아서다. 스크린 속 어두운 공간에서 집중해서 보는 것이 좋아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기는 "거기서 보여지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영화를 하는거다"고 덧붙였다.

또 안성기는 이날 청취자들이 자신의 출연작들을 줄줄이 언급하자 "너무 고맙고 영화하는 의미가 이런거구나 싶다. 하여튼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성기는 "대학 때, 군대갔을 때 빼고는 영화를 했다. 61년 했으니 오래 했다. 근데 내 욕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언제 끝일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