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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엑스투’ 케이윌X떼창러, 일당백 자부심 가질만하네[어제TV]
2019-05-18 06:01:01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아이돌 팬들 못지않은 화력이다. 케이윌과 떼창러들의 합동 무대가 훈훈함을 안겼다.

5월 17일 방송된 tvN '300 엑스투'에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감성으로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가수 케이윌이 출연했다.

촬영 당일 아침 일찍 300룸 대기실에 도착한 케이윌은 300명의 떼창러들이 있는 오픈 채팅방에 입장, 애교 가득한 모닝콜 메시지를 올렸다. 케이윌은 "일어나. 나 보러 와야지. 아직 자고 있으면 어떡해"라고 말한 뒤 민망한 듯 곰인형을 흔들었고, 유재환은 "케이윌 이런 모습 처음이다"며 웃었다.
케이윌의 메시지가 도착하자 떼창러들은 "안녕하세요"라며 폭풍 답장을 쏟아냈고, 유재환과 붐은 "역대급 화력이다"며 감탄했다. 또 떼창러들은 다양한 콘셉트의 인증샷을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찍어 올렸다. 하지만 이날 6명의떼창러들이 갑작스럽게 사정이 생겨 못 오게 됐다며 채팅방을 나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케이윌은 "올 수 있는 분들께서 더 오면 좋겠다"며 긴급 공지를 띄워 긴장감을 불렀다.

이후 케이윌은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고, 좌석을 꽉 채운 떼창러들의 모습을 보고는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떼창러들 역시 "케이윌"을 연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케이윌은 꽉 찬 좌석을 바라보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케이윌의 무대가 끝난 뒤 강호동은 "첫 만남의 소감이 어떻냐"고 물었고, 케이윌은 "저는 원래 이 방송에 꼭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인 '형나잇'을 저는 '300'이라고 불렀었다. 객석을 장악하는 걸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윌은 "'300 엑스투'라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나보고 나오라는 이야기구나' 생각했었다. 정말 많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제 팬들이 얼마나 응원을 열심히 했겠냐"며 '일당백'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팬들 역시 케이윌을 향한 사랑을 마음껏 표출했다. 특히 가족들과 단체로 온 한 여성 팬은 "원래 엄마 생신이라 63빌딩에서 다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었는데, 당첨됐다는 문자가 오자마자 방송에 가기로 했다"고 밝혀 미소를 안겼다. 또 "나에게 케이윌이란?"이라는 질문에 "제 월급이 통장을 스쳐가도 하나도 아깝지 않은 남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집계 결과 이날 녹화에 참여한 떼창러들은 총 292명이었다. 8명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것. 하지만 케이윌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왔는데 이게 어떻게 실패냐. 저한테는 너무 큰 성공이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비록 300명을 채우는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케이윌과 팬들의 훈훈한 모습이 빛난 시간이었다.




(사진=tvN '300 엑스투'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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