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가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영화 ‘다시, 봄’에 출연한 배우 이청아는 4월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공개연인 이기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청아는 배우 이기우와 지난 2013년 초 교제를 시작, 6년째 열애 중이다.
이어 이청아는 "남자친구도 같은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청아는 주변에서 결혼을 기대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엔 "주변의 기대에 따라 살지 않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것이 이청아는 최근 들어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중인 이청아는 "'늑대의 유혹'이 공식적인 데뷔작이다.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왜 '늑대의 유혹' 이후 작품을 많이 안했냐고"라며 "그때 학업을 같이 하고 있었다. 그땐 회사에 들어가면서 부모님이 회사에 당부한게 학업에 지장 없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내 20대를 친구들과 함께 학교 다녔던 기억이 연기할 때 도움이 될 때가 있다"고 회상했다.
그런가하면 이청아는 "아직도 '라이징 스타 같다'는 의견에 대해선 "내가 어떻게 보면 연기자로서 준비없이 들어가 남들보다 준비하는 시간이 더 걸렸다. 남들은 꾸준히 보면서 겪어왔던 걸 난 먼저 해왔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내가 쉰 건 딱 1년밖에 안된다. 어머니 건강이 안 좋으셨을 때 1년 반 쉰 거 외엔 한 번도 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청아는 "보여지는 작품이 더 있었으면 덜 그렇게 생각했을텐데 나이는 허투루 먹는게 아니라고 여태껏 했던게 언젠가는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다양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다시, 봄’은 영화는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4월18일 개봉. (사진=26컴퍼니 제공, 뉴스엔DB)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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