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화이트삭스는 마차도에게 어떤 계약을 제안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4일(한국시간) 매니 마차도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식을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마차도 영입전에 가장 적극적인 팀 중 하나다. 욘더 알론소와 존 제이 등 '인맥'까지 활용해 마차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화이트삭스가 마차도에게 8년 2억5,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도미니카 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제안 규모는 이보다는 작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인 존 헤이먼은 "8년 2억5,000만 달러는 사실이 아닐 것이다"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화이트삭스의 제안은 1억7,500만 달러보다는 크고 2억5,000만 달러보다는 작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마차도 영입전에 매우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역시 마차도에게 큰 관심이 있고 뉴욕 양키스도 마차도가 요구조건을 낮춘다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의사가 있다는 평가다.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 소집이 시작된 가운데 과연 마차도가 언제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매니 마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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