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제이홉, 슈가, 뷔, 지민, 정국)이 또 한 번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1월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에서 'FAKE LOVE(페이크 러브)', 'IDOL(아이돌)' 무대를 선보였다. 가면을 쓰고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FAKE LOVE'에 맞춰 고난도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어진 'IDOL' 무대에서는 노래 시작과 동시에 대형 해태를 타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IDOL' 무대에 등장한 해태는 이날 방탄소년단 무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에서 내려 돌출 무대로 자리를 옮긴 방탄소년단은 화려하고도 절도있는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FAKE LOVE'와 'IDOL'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5월과 8월 각각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타이틀곡이다.

두 앨범 모두 단일 앨범 기준 100만 장을 훌쩍 넘긴 판매고를 기록하며 뜨겁게 사랑받았다. 특히 LOVE YOURSELF 結 ‘Answer’는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 216만9,519장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 누적 집계 사상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U+아이돌 Live 인기상을 시작으로 왕이윈 뮤직 골든디스크 인기상, 본상까지 대상 시상이 이뤄지기 전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사진=JTBC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생중계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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