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지연주 기자]

헨리 아버지가 헨리의 생일을 17년 만에 직접 챙겨주며 눈물을 흘렸다.

11월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캐나다 토론토 본가에서 아버지와 일상을 보내는 헨리의 모습이 담겼다.

헨리 아버지는 헨리에게 합주를 요청하며 바이올린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헨리가 바이올린을 가져오는 사이 아버지는 헨리 친구 찰스와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헨리와 헨리 아버지는 영화 ‘첨밀밀’ O.S.T를 합주하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는 일부러 피아노 연주를 틀리며 찰스에게 신호를 보냈다. 찰스는 아버지의 신호에 생일케이크를 준비해 등장했다. 헨리는 깜짝 놀라며 “서프라이즈 파티가 있는 줄 몰랐다”고 감격했다.

헨리 아버지는 “거의 17년 만에 헨리 생일을 챙겨줬다. 생일 때마다 외국에 있어서 만난 적이 없다. 생일을 챙겨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인생 최고의 날이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헨리는 “아버지가 우는 모습을 처음 봤다. 진짜 놀랐다”고 밝혔다. 헨리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