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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방탄소년단 향한 日매체 트집, 글로벌 영향력에 두려움 느낀 것”
2018-10-30 09:10:08
 


[뉴스엔 황혜진 기자]

서경덕 교수가 "방탄소년단에 대한 일본 매체의 트집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영향력에 두려움을 느낀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 세계에 한국어와 독도 등을 알리며 한국 홍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는 10월 30일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도쿄스포츠'라는 언론에서 우리의 방탄소년단을 두고 또 어처구니 없는 트집을 잡았습니다. 일본 투어를 앞둔 시점에서, 멤버 RM이 5년전에 올린 SNS 글을 가지고 트집을 잡기 시작했는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쓴 문구에 대해 '한국이 일본을 비판하는데 쓰는 상투적인 말'이라고 비난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경덕
▲ 서경덕

서경덕 교수는 "암튼 이 '도쿄스포츠'라는 곳은 몇 달전에도 "한국의 서경덕 교수만이 집요하게 '욱일기'를 '전범기'라고 부른다"며 어처구니 없는 트집기사가 전공인 아주 불쌍한 언론사입니다. 아무쪼록 방탄소년단의 말 한마디가 전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한 트집임이 분명합니다. 즉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영향력에 큰 두려움을 느끼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이런 일본의 흠집내기를 위한 언론기사에 우리의 방탄소년단은 일일이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요즘 일본 정부와 언론은 매우 쫄아 있습니다. '팩트'를 늘 부정하다보니 이젠 '트집'과 '흠집'만 내려고 안달이 나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럴 때가 기회입니다.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더 분발할 생각입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쿄스포츠는 26일 "방탄소년단의 비상식적 원폭 티셔츠, 리더의 일본 비난 트위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도쿄스포츠는 "너무나도 비상식적이다. 한국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반일(反日) 활동'이 한국에서 칭찬받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이 원폭 사진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고 일본인의 신경을 건드린다. 자국 역사에 대한 뿌리 깊은 콤플렉스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도쿄스포츠가 방탄소년단이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근거로 제시한 것은 지민이 최근 착용한 티셔츠의 사진과 문구, RM이 2013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지민이 착용한 상의 프린팅에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겨 식민지배를 받던 일제강점기를 지나 밝은 빛을 되찾은 날이 광복절이라는 설명, 광복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 전범국 일본에서 발생한


원폭투하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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