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유력 시사 주간지 TIME(타임) 글로벌판 표지를 장식했다.

TIME 측은 10월 1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나선 잡지 표지,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How BTS IS Taking Over the World(어떻게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점령했나)'라는 타이틀 하에 진행됐다.

제이홉은 TIME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만의 다른 점은 팀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히 인지한다는 것이다. 이게 활동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리더 RM(알엠)은 영어로 "한국인으로서 우리는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K팝 대표로 불리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As a Korean we love our country and we're proud of our country so much. And it's even just an honor to be called an ambassador of Korean K-pop)"고 밝혔다.

슈가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는 한국전쟁 직후 많은 분들이 태어났다. 그러다보니까 어렸을 때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자라다 지금 세대 우리 아버지 아들인 우리가 한국을 대표해 한국을 알리고 있고 이렇게 한국 많은 문화를 알리고 있는 것에 대해 요즘 젊은 세대보다 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굉장히 자랑스러워한다. 뉴스를 보면서도 즐거워하시고. 아버지가 그런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게 되게 즐겁더라"고 말했다.

지난 7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 공연을 끝으로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9일과 10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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