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지빈의 연기 변신이 예고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연출 진창규) 측은 9월 29일 박지빈이 연구실에서 핏빛 폭주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배드파파'에서 박지빈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신조를 숭배하며 이익 창출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제약회사 대표 정찬중 역할을 맡았다. 극과 극을 오가는 폭발적인 성격, 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강한 열망과 잔혹함을 소유한 인물로 극에 긴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진 속 정창중의 볼에는 누군가의 피가 잔뜩 묻어있다. 하지만 찬중은 뺨을 닦을 생각도 없이 오히려 호기심과 열망이 뒤섞인 눈빛을 빛내며 슬며시 미소 짓는다. 작정한 박지빈의 악역 변신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박지빈이 연기할 정대표는‘배드파파’에서 가장 악하면서도, 강렬하고, 거대한 열망을 품은 인물”이라며 “퇴직한 복서라는 애잔한 소재부터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가족에, 거기에 신약이라는 기묘한 소재가 어우러져 몰입과 감동을 끌어낼 ‘배드파파’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10월 1일 오후 10시 첫방송. (사진=호가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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