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예은 기자]

구하라와 그의 남자친구가 폭행 사건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9월 21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구하라와 남자친구 A씨의 폭행 사건을 다뤘다.

앞서 지난 13일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는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했고, 사건 발생 직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와 구하라는 각각 17일과 18일 법률대리인과 함께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 이후 A씨와 만났다는 한 출연자는 “오른쪽과 왼쪽 눈 위에 상처가 있었다. 눈 밑에도 상처가 컸다. 등에도 할퀸 상처가 있었다. 얼굴의 상처가 너무 커 생업에 종사할 수 없기 때문에 화가 치밀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구하라도 상처와 진단서를 공개했다. 팔, 다리 멍든 사진과 함께 산부인과와 정형외과에서 받은 진단서를 공개한 것. 특히 자궁 및 질 출혈 증상이 명시돼 있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17일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언론에서 기사화된 내용이 사실이 아닌 부분들과 오늘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으려고 출석했다”는 말을 남겼다. 또 18일 경찰조사를 받은 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리는 문제가 아니라 이건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추후에 밝혀질 내용인 것 같다. 저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구하라와 동갑내기인 청담동 헤어숍의 헤어디자이너. 배우 유아인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사진=TV조선 ‘별별톡쇼’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