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서은광, 임현식,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 리더 서은광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많은 걸 계획해오겠다"고 약속했다.

서은광은 8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비투비의 5번째 단독 콘서트 '2018 BTOB TIME -THIS IS US-(2018 비투비 타임 -디스 이스 어스)'에서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서은광은 오는 21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비투비 멤버로서는 최초의 입대다.

서은광은 자신의 계획대로 비투비의 행보가 정해진다는 정일훈의 말에 "이 문제에 대해 일단 인정을 한다. 그렇지만 사실 내 계획이라기보다.. 난 항상 그렇다. 내 계획은 항상 비투비의 계획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나 혼자만 생각해 뱉은 게 아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니냐. 체조 오고 싶지 않았냐. 마의 7년 깨고 싶지 않았냐"고 물어 멤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서은광은 다음 계획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일단 오늘 계획이.. 2년을 패스해야한다. 웃으면서 이야기합시다"며 웃었다.

이어 "일단 당장 생각나는 건.."이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내가 하나 말씀드리겠다. 은광 형이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트로트를 (군대) 다녀와 한 번 해보는 게 어떤가"라고 물었다. 서은광은 "일단 좋다"고 답했다. 이어 "가 있는 동안 많은 걸 계획하고 오겠다.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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