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가 조승우에 반발하며 카리스마 폭발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4회 (극본 이수연/연출 홍종찬 임현욱)에서 오세화(문소리 분)는 구승효(조승우 분)가 보낸 구조조정실 사람들을 쫓아냈다.

구승효는 경영구조 진단을 시작한다며 병원 각과에 사람들을 보내 환자 기록과 각종 서류들을 열람하게 했다. 오세화는 “누가 내 허락 없이 아무나 들여보내래? 누가 동료인지 외부인인지 구별 못해?”고 성냈다.

이어 오세화는 “조폭들이 하는 짓에 겁먹었어? 환자기록 열람 함부로 안 되는 거 모르냐. 의료법 기본도 모르는 것들이 설치고 있는데 쫄았어? 제대로 절차 밟아서 가져가라고 해라. 이따위 실력행사로 나오면 내가 이 병원 그만 두는 한이 있어도 전부 의료법 위반으로 걸어서 끝까지 갈 거다”며 의료진을 향해 “너희도 본분 지켜라”고 일침 했다.

오세화가 “꺼져라”고 호통 치자 검은 양복을 입은 구조조정실 사람들이 물러났다. 뒤이어 오세화는 의료진에게 “지금 무슨 생각 드냐. 시킨 일 빨리 끝내야 하는데, 이따 당직인데, 다 자기 일로 바쁘겠지? 남의 센터 걱정할 여력도 관심도 없지? 나도 그랬다. 그런데 계속 그렇게 관심 없으면 저렇게 되는 거다. 쟤들이 우리 미래의 주인이다”고 말했다.

이후 오세화는 “환자들 기다린다. 파업투표 빨리 끝냅시다”라며 먼저 투표용지를 작성 카리스마 폭발했다. (사진=JTBC ‘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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