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SF9은 7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5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SENSUOUS)'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그간의 활동과 성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데뷔 연차, 활동 빈도수에 비해 성과가 아쉬운 면이 없냐는 질문에 인성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도 사람이고 개인적으로 목표치가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성과라는 게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린 게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시도한 콘셉트만 해도 5~6가지가 되는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준비하며 음악적 역량, 작사 작곡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부분적인 것도 성과라고 생각해 아직 조급함이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하면 할수록 열정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호는 "우리가 생각하고 또 내가 생각할 때 쉽게 얻는 성공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뭐든지 남들 시선을 의식하고 조급함을 가지면 잘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면 언젠가 SF9만의 색깔도 인정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슈어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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