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50회 (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 윤진희(김혜진 분)는 박진국(최재성 분)에게 사랑고백 했다.
윤진희는 박진국을 찾아가 “우리 친구하자”고 말했고, 박진국이 “남녀 사이에 무슨 친구냐”고 성내자 구두를 다시 하나 맞추겠다고 나섰다.
박진국이 “끼리끼리 만나야 좋은 거다”고 답하자 윤진희는 “내 눈에는 내 마음에는 사장님만 보인다. 난 어떡해요? 사장님 말대로 비겁하게 도망칠 거예요? 이팔청춘이 아니니까 더 소중하다는 생각 안 해요?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사랑일지도 몰라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윤진희는 “구두 만들어 줄 거죠? 구두 완성될 때까지 다시 생각해보는 게 어때요? 그 때까지만 기다릴게요”라고 시간을 줬다. (사진=KBS 1TV ‘내일도 맑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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