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밥로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산호소녀는 버블시스터즈 출신 김수연이었다.

7월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9대 가왕 밥로스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전(前)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를 꺾은 용과와 개그우먼 심진화를 꺾은 베컴의 무대였다. 용과는 나훈아의 '무시로'를, 베컴은 비스트의 '아름다운 밤이야'를 선곡해 열창했다. 투표 결과 42대 57로 승리는 베컴이었고, 용과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가수 강남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래퍼 킬라그램을 꺾은 모아이와 AOA 혜정을 꺾은 산호소녀의 무대였다. 모아이는 윤종신 스윙스의 '본능적으로'를, 산호소녀는 김건모의 '스피드'를 열창해 판정단을 열광케했다. 투표 결과 33대 66으로 승리는 산호소녀였고, 모아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특히 모아이는 3라운드에서 준비한 노래인 장미여관의 '봉숙이'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는 개그맨 김준현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베컴과 산호소녀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베컴은 부활의 '생각이 나'를, 산호소녀는 이승환의 '당부'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37대 62로 승리는 산호소녀였고, 베컴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뉴이스트W 백호였다.

마지막 무대는 2연승을 노리는 밥로스가 장식했다. 밥로스는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해 가왕다운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27대 72로 승리는 밥로스였고, 산호소녀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버블시스터즈 출신 김수연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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