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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캐 경신’ 장근석에 의한, 장근석을 위한 ‘스위치’[종영기획②]
2018-05-18 06:01:01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장근석이 입대 전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사도찬, 백준수 1인 2역을 통해 연기 인생 20년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이하 ‘스위치’)가 5월 18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스위치’는 천재 사기꾼 사도찬(장근석 분)이 백준수(장근석 분) 검사 역할을 대행하며 불법을 저지르는 권력층, 적폐세력을 소통하는 사기 활극으로 매회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천재 사기꾼 사도찬과 정적인 검사 백준수가 제목 그대로 스위치(전환)되는 이야기이기에 1인 2역을 맡은 장근석의 역할이 상당할 수밖에 없었다. 정반대 분위기의 캐릭터를 시시각각 변환시키며 극을 끌고 나가야 했기 때문. 연기 내공 20년에 빛나는 배우 장근석이었지만 결코 쉬운 도전은 아니었다.

장근석의 연기는 스위치를 켜고 끄는 듯 했다. 사도찬과 백준수 모드가 설정되어 있는 듯 외모적인 변화부터 말투, 눈빛까지 전혀 다른 인물을 만들어냈다. 천재 사기꾼과 정의감 넘치는 검사라는 공통점 없는 캐릭터에 각각 장근석을 녹여냈다.

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한 회가 끝날 때까지 사도찬인지, 백준수인지 추리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었던 것.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위치’ 특유의 전개 방식에 1인 2역 반전까지 더했다.

두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두 배로 고민했다는 장근석의 노력 덕에 두 배의 볼거리가 생겨났다. 장근석은 지난 4월 ‘스위치’ 기자간담회에서 “1인 2역 연기에 대해 감히 만족이라는 단어는 쓰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만족감을 선사했다. 그의 1인 2역을 보기 위해 시청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을 정도.

비록 시청률에 있어서 높은 성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장근석의 연기력이 입증된 또 하나의 대표작이 됐다. 시트콤부터 현대극, 사극 등 20년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 장근석은 ‘스위치’ 사도찬, 백준수로 성공적인 1인 2역을 이뤄냈다. 2년 후 연기를 기대케 하는 입대 전 인생 캐릭터 경신이었다.

한편 '스위치' 후속작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연출 김유진)은 오는 5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사진=SBS 제공,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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