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가 첫등장부터 최강희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3월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2회 (극본 이성민/연출 최윤석 유영은)에서 정희연(이다희 분)은 카페 주인으로 첫등장 했다.

연쇄방화사건이 벌어졌고, 정희연은 불이 난 케이크 전문점 주인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하완승(권상우 분)이 “들어가시면 안 된다”고 막자 정희연은 입간판을 가리키며 “저인데요. 여기 주인이요”라고 답했다. 이에 하완승은 정희연에게 “혹시 사업 관련 원한을 샀거나 의심 가는 분이 있냐”고 물으며 수사를 하다가 갑자기 카페 문이 열리며 바람이 불어와 전등이 흔들리자 정희연이 머리가 부딪치지 않도록 잡아주며 매너 폭발했다.

그 때 마침 카페 안으로 들어온 인물이 유설옥(최강희 분)과 우성하(박병은 분). 유설옥은 정희연을 배려하는 하완승을 보고 뾰로통한 표정을 보였고, 우성하는 유설옥과 하완승 사이 묘한 분위기를 포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정희연이 첫등장과 동시에 냉전중인 하완승 유설옥 사이를 파고들며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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