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하지원과 주지훈이 '프로메테우스: 불의 전쟁'(이하 '프로메테우스')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까.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 19일 "'프로메테우스'는 출연 제안을 받은 작품 중 하나"라며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지난 1월 21일 동생인 배우 고(故) 전태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후 예정돼 있던 영화 '맨헌트'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한 후 가족과 함께 고인의 장례를 치렀다. 하지원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브랜드 주최 팬사인회 또한 당초 2월 3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3월 17일로 미뤄졌다. 하지원은 이날 팬사인회 참석을 확정한 상태다.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측 또한 이날 "'프로메테우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고 알렸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이엘미디어그룹이 제작하는 작품으로 편성은 미정이다.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의 실체를 알고 있는 북한 과학자들이 제3국에서 실종돼 각각의 이해관계를 가진 각국의 첩보원들과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이 이를 추적해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하지원, 주지훈 이외에도 이기홍 등 배우들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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