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위너가 선배그룹 빅뱅의 메가 히트곡 ‘하루하루’를 부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24일 "위너가 '하루하루'를 25일 방송되는 SBS ‘가요대전’에서 새롭게 편곡해 부른다"며 "위너는 더욱 완벽한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빅뱅의 ‘하루하루’는 발표 당시 서정적이면서도 중독적인 후렴구로 사랑받았다. 또 지드래곤과 일본 유명 뮤지션 다이시댄스와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며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곡이기도 하다. 원곡이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위너표 ‘하루하루’에도 기대감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위너는 올해 4인 체제로 재편돼 그야말로 새롭게 태어났다. 첫 컴백곡인 ‘REALLY REALLY’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개인별 활약도 이어졌다.
위너 멤버가 모두 출연한 ‘꽃보다 청춘’ 외에도 송민호는 인기 프로그램 ‘신서유기4’, ‘강식당’에서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음악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강승윤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김진우 역시 예능 ‘오지의 마법사’에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매력들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으며, 이승훈은 SNS를 통해 독특한 스타일로 패셔니스타 반열에 올랐다.
‘REALLY REALLY’와 ‘LOVE ME LOVE ME’로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위너는 연말 가요축제를 통해 팬서비스를 이어간다. 25일 SBS ‘가요대전’에 이어 31일 MBC ‘가요대제전’에도 출연해 특별 무대를 펼친다.
(사진=YG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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