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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 정소민 “대본에 위로 받고 사람 통해 성장했다”(인터뷰)
2017-12-13 06:07:01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정소민의 선택이 옳았다.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를 끝낸 후 휴식을 원했던 정소민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시놉시스를 받아보고는 휴식보다 일을 택했다. “여태까지 봤던 시놉시스 중 제일 재밌었다”던 정소민의 말처럼 시청자들 역시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최근 종영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는 홈리스가 된 윤지호(정소민 분)와 30년간 빚을 갚아야 하는 하우스푸어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 연애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청춘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리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극중 윤지호 역을 맡은 정소민은 12월 11일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의 인기비결을 언급했다. “하나를 꼽기가 힘든데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고 말문을 연 정소민은 “감독님이 잘 버무려주셨고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힘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큰 소리를 낸 적이 없었다. 그런 부분에서 정말 감사한 현장이었다.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작품이 잘 되는 건 아닌데 다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꿈을 먹고 살겠다고 결정했을 때 이제부터 내 인생은 깜깜한 터널을 혼자 걷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깜깜할 줄은 몰랐다. (중략) 세상이 나아질 리가 없으니 당연히 내 인생도 더 나아질 리가 없다. 더 나은 내일이 아니라 최악의 내일을 피하기 위해 사는 걸지도 모른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시청자들은 윤난중 작가의 섬세한 필력에 울고 웃었다. 시놉시스만으로 출연을 결정한 정소민 역시 마찬가지. 기억에 남는 대사로 터널 속 내레이션을 꼽은 정소민은 “깜깜한 터널을 걷는 대사들이 울림이 컸던 것 같다. 청춘뿐만 아니라 청춘을 지나온 분들에게도 다시 그때를 생각나게 만들어주고 ‘나만 그런 게 아니었나’ 생각하게 하는 대목인 것 같다”며 “저 역시도 공감하고 위로를 많이 받았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정소민에게 이번 작품은 위로와 동시에 성장을 가져다 줬다. 정소민은 “캐릭터에서 오는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그런 부분을 즐거운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게 여유로 연결되기도 했다”며 “제 일을 좋아하지만,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크게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소민은 “윤지호에게도 배운 게 많다. 혼자 성장할 수 없는 건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에너지가 많이 스며들었다. 올해 유독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올 한 해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정소민이었지만 감사한 사람들 덕에 적은 스트레스,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일을 즐기게 됐다”는 배우


정소민의 내년이 더 궁금해진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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