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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왜 악역을? ‘브이아이피’ 감독도 놀랐던 러브콜(인터뷰)
2017-08-17 16:58:03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종석은 어떻게 '브이아이피'에 출연하게 됐을까.

영화 '브이아이피'로 돌아온 박훈정 감독은 8월17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배우 이종석의 파격 캐스팅, 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종석은 '브이아이피'에서 기획귀순자 VIP이자 유력한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김광일 역을 맡아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종석의 캐스팅은 파격 그 자체였다. 다수의 로코물에 출연,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던 이종석은 생애 첫 악역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먼저 하겠다고 나선 건 다름아닌 이종석 본인이었다. 남자 영화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그가 박훈정 감독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고.

이에 대해 박훈정 감독은 "이종석 정도 되는 배우가 쉽게 할 거란 생각은 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처음엔 신인급 배우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박훈정 감독은 "어쨌든 김광일 역할은 어린 친구가 해야되니까 신인급 배우를 찾아볼까 생각해 리스트를 깔아놓고 보고 있었는데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박훈정 감독은 "처음엔 '이종석이 왜?', '이종석이 왜 굳이 이걸 하려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본인이 배우로서 욕심이 많더라. 미팅을 잡은 다음에 이종석의 사진들을 찾아보고 드라마들도 봤다.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되게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보러 들어갔을 땐 '잘 어울리네'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렇게 '브이아이피'에 합류해 대선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등과 호흡하게 된 이종석은 북한 사투리, 영어 연기에도 도전했다.

결과적으로 이종석의 캐스팅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이종석이 보여준 악역 연기에 대해 "잘했다"고 운을 띄운 박훈정 감독은 "내가 생각했던 김광일 캐릭터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이코패스 느낌과 달랐으면 했다. 보통의 사이코패스는 사람을 죽일 때 작업을 하면서 죽이는데 김광일은 귀공자 느낌이 나는 소년 같은 애가 미소를 짓거나 해맑게 웃으면서 장난이나 놀이처럼 사람을 죽이는 모습이었으면 했다"며 "그걸 이종석이 잘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오는 8월24일 개봉을 앞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뉴스엔DB)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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