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의 끝이다. 토니안이 집 안에다가 편의점과 와인 바를 차렸다.
7월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디어 '로망'을 이룬 토니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토니안은 '수컷 하우스' 리모델링 공사를 핑계로 강타의 집에서 신세를 졌다. 이후 토니안은 드디어 빈대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수컷 하우스에 입주했다.
이를 본 네 모친들은 이같은 역대급 기행에 말문이 막혀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김건모 모친은 "못 살겠다"고 반응했고, 토니안 모친은 할 말을 잃은 듯 멍하니 바라봤다. 이런 어머니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토니안은 "집에 편의점이 있으니까 너무 편하다. 나가기도 귀찮은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양세찬, 김희철이 집들이 차 집으로 들이닥쳤다. 모친들은 "술 먹기 좋겠다. 얼마나 와서 술을 마실까.."라며 걱정했다. 양세찬과 김희철은 어마어마한 내부 인테리어에 입을 떡 벌렸다. 토니안은 뿌듯하다는 듯 "김재덕이 젝키 활동으로 번 돈 다 투자했다"고 자랑했다.
"여성들에게 집이 어떤지 물어보자"며 김희철은 AOA 설현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설현은 집안에 바를 차린 모습을 보고 감탄하더니 "그 바 이름이 묵찌빠냐"는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 진짜 아재들은 설현의 개그에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한 군데는 있었으니, 바로 지저분함의 끝을 보여주었던 토니안ㅠ의 방이 공사 후 깔끔한 공간으로 대변신한 것이다.
불혹이 되어 로망을 실현한 토니안의 수컷 하우스, 비록 어머니들은 집단 멘붕에 빠졌지만, 보는 재미만큼은 쏠쏠했다. (사진=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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