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시칠리아 햇빛 아래' 엔딩곡을 직접 불렀다.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3년간 사귀었지만, 갑자기 이탈리아로 떠나버린 남자 준호(이준기)와 그 뒤에 혼자 남은 여자 샤오유우(저우동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 영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광을 담아내는데 성공한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가 더불어 배우 이준기가 직접 부른 OST 'For a While'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수록된 곡의 가사는 엔딩을 장식할 만큼의 영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For A While'이라는 제목은 노래의 가사 속에서도 여러 번 반복되며, 상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더욱 강조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특히 가사 중에서 “아직 그대로인 너의 자리/비워 놓은 그 곳에/네 흔적을 찾는 나를 본다면” 이라는 말은 준호가 샤오요우와 헤어지며 또는 샤오요우가 준호와 이별했을 당시의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을 잘 표현해내어 영화의 OST로 손색이 없을 곡을 완성했다.
두 주인공의 단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식 사랑을 잘 녹여낸 가사에 이준기의 놀라운 노래실력까지 담은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오는 6월 28일 개봉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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