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이 김재원의 복수를 멈추려 백허그했다.

3월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33회 (극본 조정선/연출 이대영, 김성욱)에서 한정은(이수경 분)은 이현우(김재원 분)와 한정화(오연아 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다.

이현우는 한정화에게 접근하며 한형섭(김창완 분) 가족을 향한 복수극을 계속했고, 한정은은 그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 한정은은 한정화가 이현우의 집에 있는 모습까지 보고 “대체 이렇게까지 해서 당신이 얻는 게 뭔데?”라며 혼잣말했다. 이어 한정화가 이현우의 집을 떠나자 한정은은 한정화를 배웅하러 나와 있던 이현우를 백허그 하며 “이러지 말아요. 나 정말 죽을 것 같아요. 나 정말 죽을 것 같다고요”라고 속삭였다. 하지만 이현우는 “내가 오지 말라고 했죠?”라고 차갑게 응수했다.

한정은이 “어떻게 안 오냐. 당신이, 우리 집이, 내가 망가지게 생겼다”고 말하자 이현우는 “그럼 당신 외삼촌(한형섭)에게 가서 내가 누구인지 말해라. 나도 이제 지겨우니까 당신 식구들 다 나와서 나랑 끝장내자고 해라”고 도발했다. (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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