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이 김희애와 헤어지고 김슬기와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9월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11회(극본 최윤정/연출 최영훈)에서 박준우(곽시양 분)는 고미례(김슬기 분)가 싸온 도시락을 먹었다.

박준우는 강민주(김희애 분)의 이별선언을 받아들이고 여행을 떠났고, 고미례는 도시락을 싸서 박준우를 찾아갔다. 고미례는 박준우를 위로하려 “매일 남들 도시락 싸주기만 하고 남이 싼 도시락은 오랜만에 먹어보지? 내 손맛 매운맛을 봐라”며 장난쳤다.

박준우는 “아우 짜, 아우 매워”라며 장난으로 받았고, 고미례가 “진짜?”라고 묻자 “뻥이야”라고 답했다. 고미례는 박준우의 장난에 분노하며 “내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라고 박준우를 때렸고, 박준우는 그런 고미례를 바닥에 눕히고 “까불지 마라”고 말했다.

박준우의 장난에 고미례는 얼굴을 붉히며 친구 박준우를 향한 짝사랑을 암시했다. 이어 고미례는 박준우에게 “괜찮아?”라고 물었고, 박준우가 “뭐가?”라고 반문하자 “하늘의 별만큼 여자는 많아. 저기 나도 있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박준우가 강민주와 이별하자마자 고미례와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준우와 고미례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새로운 로맨스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SBS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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