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경찰 측이 엄태웅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 사실 관계부터 조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8월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 피소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최근 마사지 업소 여종업원 A씨는 "우리는 성매매 업소가 아닌데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현재 사기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상태. 한 변호사는 "A씨가 구속 상태에서 고소했다고 성폭행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신빙성이 있을까라는 부분이 쟁점으로 보인다"며 "만일 성관계 자체가 없으면 명예 회복이 될 텐데, 성관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거다"고 밝혔다.

한편 엄태웅 아내는 현재 임신 중. 사건 보도에 대한 충격 때문에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고.

경찰은 사실 관계부터 조사할 계획이다. 분당 경찰서 관계자는 "남자 연예인이 엄태웅 본인이 맞는지 확인부터 해야 된다. 엄태웅이 아닐 수도 있지 않나. 착각일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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