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유미가 '부산행'의 관객 반응이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개봉을 앞두고 7월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흥행이라는 게, 독립 영화는 독립 영화대로 관객이 있고 상업 영화는 많은 사람들 보라고 만든 거지 않나. 많은 사람들이 봐주면 좋기는 하다"면서 "저는 연기 하는 것만 좋았다. 흥행은 상관없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부산행'의 경우는 궁금하다. 사람들이 어떻게 봐줄지"라 말했다.

이어 정유미는 "'부산행'은 돈을 제대로 쓴 영화다. 군더더기가 없는 영화"라며 "(극 중에서) 그에 상응하는 활약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7월 20일 개봉.(사진=매니지먼트 숲&NEW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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