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이 ‘아이가다섯’ 20회에서 장인장모에게 연애현장을 들켰다.

4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0회(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에서 장민호(최정우 분) 박옥순(송옥숙 분)은 사위 이상태(안재욱 분)의 연애현장을 목격했다.

박옥순은 사위 이상태와 안미정(소유진 분)의 사내연애를 알고 크게 상심했지만 이내 이상태를 정말 아들처럼 생각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이상태는 그런 박옥순에게 족욕 서비스까지 대령하며 일등사위의 모습을 보였고, 마음이 풀어진 박옥순은 이상태 본가에 굴비를 들고 찾아갔다.

그 시각 이상태는 회식을 위해 부친 이신욱(장용 분)의 가게를 찾았다. 이신욱은 이상태 안미정의 연애를 알고 있으나 오미숙(박혜숙 분)은 모르고 있는 상태. 이신욱은 남몰래 안미정을 지켜보며 흡족해 했고, 안미정은 숯불을 다루는 이신욱에게 냉수를 대접하며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 때마침 이신욱 가게에 도착한 장민호 박옥순이 이상태 안미정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다. 겨우 이상태를 향한 마음을 푼 장인장모가 이상태 연인 안미정을 직접 목격하고 표정이 굳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이들의 연애에 고난을 예고했다.

그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민(성훈 분)의 고백을 두 번째로 단칼 거절하는 이연태(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실연당한 충격으로 히스테리를 보이며 이들의 인연이 이대로 끝날지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 20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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