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이 ‘육룡이 나르샤’ 50회(마지막회)에서 특별출연했다.

3월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50회(마지막회/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서는 목야(신소율 분)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분이(신세경 분)는 이방원(유아인 분)을 떠나 무행도로 가서 행수가 됐다. 분이는 잠시 자신을 찾아온 이방원의 아들 이도(남다름 분)를 만났고 포옹했다. 그 포옹에서 시간이 미래로 건너 뛰었다. 늙은 분이는 잠시 섬을 나왔다가 백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목야와 만났다. 목야는 ‘뿌리깊은나무’의 궁녀. 분이는 한글의 존재를 알고 정도전(김명민 분)의 마지막 길을 이방원의 아들이 찾았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숨을 거뒀다.

그 과정에서 목야 뿐 아니라 근지(이세나 분) 옥떨이(정종철 분) 박포(신승환 분) 초탁(김기방 분)까지 ‘뿌리깊은나무’의 감초들이 등장해 두 시리즈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50회(마지막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