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이 "차승원을 생각하니까 더 떨린다"고 밝혔다.
배우 유해진은 2월1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스페셜 DJ로 출연, 절친한 배우 차승원을 언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DJ 배철수의 목소리가 아닌 유해진의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고, 유해진은 "배철수 DJ님은 휴가 중이시다. 이름은 스페셜 DJ라고 하지만 대타로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어머니가 암투병 중이실 때 유해진 씨도 그 병원에 함께 있어 봤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그때 내 아버님이 편찮으셔서 그때 있었는데 분명히 기억난다. 완쾌 문자를 보니 정말 기쁘다. 축하드리고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겠다"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영화 '트럭'을 같이 했던 스태프도 유해진에게 "반갑다"고 문자 메지지를 보냈다.
이에 유해진은 "'트럭'이면 진짜 오래 전인데. 오늘 많이 추운데 이런 날 밤 촬영을 하면 이 시간은 조명 맞추고 이럴 시간이다. 고생하시는 스태프, 배우 여러분 힘내시길 바라겠다. 영화 현장뿐 아니라 추운 데서 고생하는 여러분 힘내시길 바란다. 곧 입춘인데 좀 있어야하지만 봄을 생각하며 추위는 잠깐 잊으시길 바라곘다"고 말했다.
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잠시 자리를 비운 DJ 배철수를 위해 스페셜 DJ 특집을 선보인다. 28일에는 유희열, 29일~31일 장기하, 2월1일~2일 유해진이 DJ로 참여하는데, 스페셜DJ 모두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흔쾌히 특집에 동참해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실감케 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MBC FM4U(서울/경기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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