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신민아의 로맨스가 ‘오마이비너스’ 8회에서 또 한 번 요동쳤다.

12월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8회(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 강주은(신민아 분)은 김영호(소지섭 분)의 다리 부상을 알았다.

강주은은 김영호가 재벌남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배신감에 괴로워했지만 대구까지 자신을 찾아온 김영호에게 마음을 열었다. 그런 강주은에게 김영호는 과거 자신이 많이 아팠고 어머니도 돌아가신 가정사 때문에 집안과 거리를 두고 지냈음을 고백하며 화를 풀어줬다. 강주은은 그렇게 김영호가 돌아가려 하자 “손만 잡고 잘래요?”라며 붙잡았고, 이어 김영호와 강주은이 손만 잡고 하룻밤을 보내며 두 사람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다. 김영호와 강주은은 하던 대로 연애와 다이어트를 이어나갔다.

그런 가운데 첫눈이 내리자 강주은은 김영호와 함께 첫눈을 보기 위해 김영호의 방까지 들어가 김영호를 찾았다. 이내 김영호가 다리 수술 후유증 탓에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모습을 확인한 강주은은 경악했고 김영호는 “오지마요. 오지마!”라고 소리쳤다.

김영호는 과거 다리 수술을 받았고 완치판정까지 받았지만 정신적인 트라우마 탓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 강주은이 그런 김영호의 어두운 상처까지 알게 되며 두 사람이 더욱 깊은 관계가 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인 남자가 그리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 8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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