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가 명장면으로 쏩히는 이어폰 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회를 거듭할 수록 호평을 받고 있는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의 촬영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 날 지진희와 김현주는 '애인있어요'의 명장면들을 되짚으며 촬영했을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마음이 다시 하나로 연결되는 장면이었던 '담벼락 데이트' 신에 대해 지진희는 "그 때 김현주 씨가 다리 하나를 올리고 있어서 그걸 똑같이 따라했다. 왠지 그림이 예쁘게 보일 것 같았다"고 귀뜸했다.

이에 김현주는 "난 방송 보고 알았다. 보면서 '뭐야 이 오빠' 그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진희는 곧 자신과 박한별이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이 등장하자 "아니야. 이건 아니야"라면서 급하게 장면을 돌리더니, 극중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현주가 물 속에 그대로 몸을 던지는 신이 나오자 "네가 봐도 '캬' 소리가 절로 나오냐"며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사진= 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