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Mnet '슈퍼스타K7' 5번째 생방송에서 천단비는 이소라 '처음 느낌 그대로'를 열창하며 시청자 리퀘스트 미션을 소화했다.
성시경은 "점점 덜 떨고 무대에 몰입해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다.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 디바 같은 느낌이었고 노래가 대단히 안정적이었다"며 "지금은 점수가 문제가 아니라 천단비의 스타일이 있는 흠 잡을 데가 별로 없는 무대였다"며 92점을 줬다.
윤종신은 "오늘도 너무 잘했다. 우리나라에 여러 가수 유형이 많은데 천단비를 보며 키도 노래도 대형인 가수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 키가 작은 대형 가수가 많은데 키도 되는 대형 가수가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며 90점을 줬다.
김범수는 "천단비가 모험하지 않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패를 든 게 무대에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청자들이 제일 잘 아는 것 같다. 선곡 자체도 너무 잘 어울렸다. 천단비는 점점 기량이 좋아지고 있어 놀랍다"고 호평했다. 김범수는 천단비에게 94점을 줬다.
이날 자밀킴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368점으로 2위, 케빈오는 383점으로 1위, 천단비는 36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결승 진출자를 정하는데 50%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TOP 3는 시청자들의 추천곡으로 꾸며지는 시청자 리퀘스트 미션을 수행했다. 이어 TOP 3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슈퍼스타K2' 출신 싱어송라이터 장재인, '슈퍼스타K3'우승자 울랄라세션 보컬 박광선, '슈퍼스타K6' 김필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사진=Mnet '슈퍼스타K7'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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