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결국 최시원이 아닌 박서준을 택했다.

10월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1회(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김신혁(최시원 분)의 마음을 거절하고 첫사랑 지성준(박서준 분)과 함께하기로 했다.

지성준은 민하리(고준희 분)가 자신의 첫사랑 김혜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민하리가 근무하는 호텔 벽에 붙어 있는 이달의 우수 호텔리어로 선정된 민하리의 사진을 보게 돼 진실을 알게 된 것.

지성준은 "진짜 김혜진은 내가 생각하는 사람 맞아?"라고 물었고 민하리는 "어. 맞아. 속여서 미안해. 나 이렇게까지 오래 끌 생각 없었는데"라고 답했다. 지성준은 민하리의 변명을 끝까지 듣지도 않은 채 자리를 뜨고 차를 운전해 김혜진에게로 향했다.

한편 김혜진은 김신혁과 함께 단둘이 이야기하고 있었던 상황. 김신혁은 "나한테도 기회를 줘"라며 김혜진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고 김혜진은 "기자님. 저는요.."라고 말했다. 이때 김혜진에게 지성준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김신혁은 "가지마"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혜진은 "미안해요"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김혜진과 지성준은 회사 앞에서 재회해 눈물을 흘리며 반가움을 표했다.(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11회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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