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10월 2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정재가 레드카펫에 입장하다가 포토월에서 곽경택 감독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고 레드카펫을 뒤로 돌아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안성기(화장), 이정재(암살), 김윤석(극비수사), 김남길(무뢰한), 박정범(산다)이 올랐고 여우주연상 후보는 전도연(무뢰한), 김혜수(차이나타운), 염정아(카트), 전지현(암살), 김고은(차이나타운)이 선정됐다.
남우조연상 후보는 이경영(소수의견), 유해진(극비수사), 오달수(국제시장), 이성민(손님), 조진웅(암살), 엄태구(차이나타운)가 경쟁하고 여우조연상 후보는 천우희(손님), 한예리(해무), 김혜자(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호정(화장), 문정희(카트)가 선정됐다.
신임 감독상 후보에는 김태용(거인), 김광태(손님), 한준희(차이나타운), 우문기(족구왕), 홍석제(소셜포비아) 오승욱(무뢰한) 감독이, 신인 남자연기상 후보로는 박유천(해무), 김우빈(스물), 변요한(소셜포비아), 최우식(거인), 안재홍(족구왕)이 선정됐고 신인 여자연기상 후보로 이솜(마담 뺑덕), 박소담(경성학교), 김새벽(한여름의 판타지아), 권소현(마돈나), 이유영(봄)이 경쟁한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만들어져 1973년 제16회로 중단됐고 35년 만인 2008년 부활해 올해로 제24회를 맞는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정유진 noir197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