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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친자확인검사 요구 “아이 책임질것”(종합)
2015-09-17 13:15:25
 

김현중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친자확인소송으로 아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친자확인 검사를 진행하자는 의사를 밝혔다.

9월 17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A씨 출산, 친자확인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 기자회견을 연 이유.

"김현중하고 가족이 김현중이 마치 친자확인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도가 돼서 친자확인에 대한 김현중의 입장을 정리하고 알려달라는 전달을 받았다."

2. 친자확인 검사를 원하는 이유

"김현중이 친자 확인을 요구하게 된 경위는 김현중이 검사를 요구한 것이 부도덕한 것처럼 비쳐지는데 상대방과 결혼한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친자 여부 확인은 당연한 것이다. 친자확인이 돼야 아이아빠로서 책임을 질 수 있다. 그래서 친자여부를 확인하려고 한다. "

"지난해 9월 A씨가 6억원의 돈을 받은뒤 9월 말에 다시 김현중을 찾아와서 임신을 했다고 말했다. 3개월 지난 12월 중절수술을 받는다고 또 돈을 받았다. 김현중을 이를 믿었고 A씨에게 (선물로) 줄 옷까지 백화점에서 사왔다고 하더라. 그런데 확인해보니까 당시 임신이 아니었다. (중절수술을 하려고) 병원에 간 적도 없다. A씨는 병원에 들어가지도 않고 수술을 받은 것처럼 한 것이다."

3. DNA 검사

"친자논란을 종식시키고 민사소송, 형사고소 사건에 집중하기 위해 김현중은 지난주 공인된 기관에서 출장 DNA 검사를 마쳤다. 이제 아이의 DNA만 확인되면 된다. A씨 측에 친자확인 검사를 진행하고 더 이상 이와 관련한 보도가 없고 아이가 소송에 이용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런데 공정성을 위해서 아이와 김현중이 함께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친자확인 검사 거부의 뜻을 전했다. DNA검사라는 것은 꼭 함께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 검사를 해도 가능하다. 이런 저런 변명하지 말고 신속하게 아이가 친자 DNA 검사를 받길 바란다."

"김현중이 DNA 검사 필요비용을 전부 지급했고 검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요청해놨다. 이를 통해 친자 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 친자로서 확인이 된다면 이때 김현중의 입장은 아이 아빠의 책임을 다 한다는 것이다. 본인도 친권을 확인하고 싶어하고 아이를 키워달라고 하면 키울 것이다. 상대방이 키운다고 하면 양육비를 지급할 것이고 가족관계등록부에 올리길 바란다면 그렇게 하겠다."

4. 악플러 법적조치

"현재 진행중인 소송(16억원 손해배상소송)과 형사고소 건은 이번 출산과 무관한 일이다. 출산을 기점으로 지난해 임신, 유산 등에 대한 내용이 다시 보도되는데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이며 현재 진행중인 사건이다. 수사중이므로 사법적 판단이 나올 때까지 보도돼서는 안 되는 내용이다."

"(김현중과 A씨가 나눈)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문자 메시지 내용을 보면 개인간에 나눴을 만한 은밀한 사생활이다. 개인적 사생활이라 외부에 보도돼서는 안 될 내용인데 언론사에서도 그걸 거르지 않고 보도했다. 또 일부 악플러들이 이 내용을 조롱하며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정도가 심한 악플러의 경우에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5. 김현중이 보낸 편지

이날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이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편지를 통해 자신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저는 출산에 대해서도 몰랐는데 친자확인을 거부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 친자확인을 위해서 군에 있으면서 모든 준비를 마쳤고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의심해서가 아니라 친자확인을 고집해야 내가 법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느 아빠와 다르게 축복하지도 못하고 머릿 속으로만 상상으로만 아이가 나와는 닮았는지 매일 생각했습니다. 평생에 단 한 번 있는 날을 챙겨주지 못해 아이에게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어색한 '아버지'라는 단어. 이제 내가 뭘 해야 하며 혼자 잠이 들기 전까지 제 자신에게 수십번이나 질문을 합니다. (친자가 맞다면) 당당하게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A씨의 출산소식이 전해졌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9월 초 아이를 출산했으며 9월 내에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김현중 측은 현재 김현중의 DNA를 채취 친자확인 검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과 A씨는 지난해 임신, 유산, 폭행사건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중 측은 A씨의 임신, 유산, 폭행이 있었다는 주장이 허위로 드러나고 있다며 합의금 6억 원을 받은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과 합의금 전달 당시 비밀유지조항이 있었음에도 이를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한 위자료로 각각 6억 원씩 총 12억 원에 대해 반소했다. 두 사람의 1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제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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