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준기가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기는 9월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을 걷는 선비' 마지막회 방영날의 마지막 동트는 모습.. 매일 밤새우며 보던 하늘이 유난히 감회가 새롭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이준기는 "주연배우로서 좋은 태도와 연기력으로 작품에 보탬이 됐던 지난 4개월인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해요.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올 여름 무탈히 즐겁게 무더위에 맞서 우리 스태프분들 구슬땀방울 흘리며 열정을 매일 24시간 불태우셨답니다. 물론 저 역시도요. 마지막회도 함께 해주세요"라며 "참 이따 드디어 V앱 시동을 걸어볼까 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방송 겸 테스트 방송겸 가볍게 해볼테니까 함께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 고고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기는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드리며 저는 빠른 시일 내에 더 멋진 배우로 성장해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마지막회 즐겨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그간 '밤을 걷는 선비'에서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을 맡아 고통 속에서 뱀파이어로 다시 태어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준기는 실감나는 뱀파이어 연기뿐 아니라 로맨스 연기까지 맛깔나게 소화, 장르불문 폭넓은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사진=이준기 인스타그램)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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