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소지섭의 엄마 역할을 한데 대한 소감을 표했다.

9월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역 송강호 전혜진 문근영 유아인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영화에서 엄마 역할을 처음 맡은 문근영은 “아들 아역을 맡은 친구가 '어머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그래서 '이 나이에 엄마라니'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아역 말고 또 어마어마한 아들이 나온다고 하던데”라고 운을 떼자 문근영은 “나는 솔직히 처음에 감독님에게 싫다고 했다”며 “소지섭 선배와 멜로 영화로 만나고 싶은데 첫 만남부터 어머니냐고, 내가 엄마가 돼야 하냐고 했다. 그게 좀 속상했다”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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