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0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에서 백건우(유연석 분)와 이정주(강소라 분) 부모에 얽힌 비화가 공개됐다.
이후 레스토랑 맨도롱또똣에 이정주를 찾는 전화가 왔다. 전화를 건 여성은 이정주의 첫 돌 기념사진에 이정주와 함께 있는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그 가게 가는 길 좀 자세하게 알려달라"고 말하며 이정주와의 만남을 예고했다.
한편 소설가 부미라(김미진 분)는 사진을 내민 뒤 공정배(이한위 분)에게 한 장의 사진을 내밀며 소설을 쓰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려 했다. 부미라가 내민 사진 속에는 백건우의 어머니가 있었고 이정주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도 백건우 어머니 옆에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5월13일 방송된 1회에서 이정주는 백건우를 찾아가 "나는 너랑 쌍둥이야. 너 오늘 생일이지? 나도 오늘 생일이야. 너랑 나는 같은 날, 같은 엄마한테서 태어난 쌍둥이다"고 폭탄발언을 했고 각종 증거를 들이밀며 쌍둥이임을 주장했던 상황. 당시 백건우는 오래된 사진 속 모친의 모습에 "니가 몰랐던 우리 엄마가 너네 엄마고, 내가 몰랐던 이 사람이 우리 아빠다?"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는데 이정주와 백건우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어떤 파장을 몰고올 지 관심이 쏠린다.(사진=MBC '맨도롱 또똣' 10회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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