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전헤진은 4월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5'에서 이색 프러포즈 2위로 선정됐다.
대학로에서 뜨던 스타였던 전혜진의 열렬한 팬이었던 이선균은 전혜진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이를 보다 못한 전혜진은 이선균의 곁을 조용히 떠났다. 이선균은 "두달간 헤어져 있었다. 그런데 다시 딱 봤는데 헛웃음이 나왔다. 이 친구랑 못 헤어지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선균 전혜진은 결혼을 결심했다.
그렇다면 전혜진을 펑펑 울린 이선균의 이색 프러포즈는 무엇이었을까. 이선균은 카페를 통째로 빌려 헬멧과 사이클복과 태극기를 들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며 전혜진에게 충성을 다하겠다고 맹세했다. 오직 전혜진만을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에 전혜진의 서운했던 마음이 녹아내렸고 두 사람은 2009년 5월 마침내 부부가 됐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 2015'에서는 빛나거나 독특하거나 스타들의 핑크빛 이색 프러포즈 명단이 공개됐다.(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 캡처)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