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은 지난 3월 26일 2AM 공식 팬카페에 "2AM은 절대 해체같은 것 안 해요. 우리가 흩어진다고 슬퍼하거나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는 더 행복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니까. 그러니까 항상 우리는 서로를 위해 노력해주고 기도해줘야 해요"라는 글을 통해 그룹 해체설이 보도된 것에 대한 팬들의 속상한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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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AM 멤버 중 이창민을 제외한 조권, 임슬옹, 정진운이 지난 2월 JYP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는 소식과 함께 2AM 해체설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JYP 관계자는 뉴스엔에 "조권은 JYP에 남기로 결정했지만 임슬옹은 싸이더스HQ 행을 택했다. 정진운은 타 소속사와 전속계약 관련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창민은 계약기간이 6개월께 남았지만 앞으로 소속사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2AM은 소속사는 달라도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뜻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2AM의 리더 조권도 팬카페에 "'2AM이 사실상 해체다'는 기사를 보고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2AM의 소속사 거취의 문제로 팬분들에게 지금까지 속상함을 그렇게 안겨 주었는데, 이제는 개개인이 소속사가 틀려지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멘탈붕괴를 느끼게 해드린 것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각자 소속사가 다르더라도 2AM으로 함께 할 것입니다”고 말하며 팬들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2AM의 불화설을 일축한 바 있다.
다음은 정진운의 심경글 전문이다.
권이형이 너무 좋은 얘기를 해줘서 더한 설명은 안해도 되겠는데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몇가지 없어요~! 2am은 절대 해체같은거 안해요. 그러니까 우리가 흩어진다고 슬퍼한다거나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가 더 행복하고 멋진 추억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니까.. 그러니까 항상 우리는 서로를 위해 노력해주고 기도해줘야해요 2am은 늘 그 자리이고 열심히 노력할꺼니까 IAM도 우리를 늘 지켜주고 기도해줘야해요..또 믿어주고..알겠죠? 우리가 어떻게 힘들고 이겨내왔는데 이정도로 슬퍼하면 애매하지~ 그러니까 다같이 화이팅하고! 우리들의 2막을 열어보자구요..알겠죠?
당신내들 우리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죠?! 말로 표현이안되니까 좀 힘드네~사랑해요
(사진=정진운)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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