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제니퍼 로렌스가 또 한 번 변신을 꾀했다.
장르를 뛰어넘어 전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수잔 비에르 감독의 신작 '세레나'에서 주연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더불어 그녀의 전작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전세계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에 출연하게 되면서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을 완벽 소화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여배우로 단숨에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차기작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에서는 남편을 잃고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는 저돌적이고 당돌한 티파니 역을 맡아 브래들리 쿠퍼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이 영화를 통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명실공히 자신의 저력을 입증시켰다.
4월 23일 국내 개봉하는 '세레나'에서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에 이어 세 번째로 브래들리 쿠퍼와 만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세레나'에서 세레나 펨버튼 역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는 누구보다 강인한 여성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매력적인 인물. 조지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파국으로 치닫는 감정선이 복잡한 인물을 훌륭히 표현하며 해외의 찬사를 받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의 완벽한 연기”(Daily Star), “열정적이고 충동적이고 자신감에 가득 찬 터프한 여성을 완벽히 표현해 냈다”(The Guardian) 등 압도적인 연기에 만장일치 극찬을 보냈다. (사진=누리픽쳐스, 영화사 진진 제공)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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