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이 ‘여왕의꽃’ 1회에서 순백의 레이스 드레스로 몸매를 과시했다.

3월 14일 첫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1회(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 레나정(김성령 분)은 엠씨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을 받았다.

최고의 진행자 레나정은 시상식에서 수상을 앞두고 제 과거를 알아내 협박을 가해오는 김도신(조한철 분)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살인을 저질렀다. 이어 패닉상태로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레나정은 순백 드레스로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레나정은 수상소감으로 “제일 좋아하는 꽃이 빅토리아 연꽃이다. 너무 크고 화려해서 여왕의 꽃이라고도 하는데 험한 가시덤불을 헤치고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최고의 연꽃이다. 홀로 피었다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울 때 물 속으로 가라 앉는다. 그 꽃처럼 오늘 이 자리를 끝으로 엠씨 자리에서 내려오겠다. 그 자리는 함께 진행했던 신인 엠씨 강이솔씨(이성경 분)에게 넘기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이솔은 엉겁결에 레나정에게서 진행자 자리를 넘겨받고 어쩔 줄 몰라 했고, 레나정은 제 장담대로 가장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후 시간이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왕의꽃’ 1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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