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하이드 지킬 나’ 15회에서 한지민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3월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5회(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에서 구서진(로빈/현빈 분)은 장하나(한지민 분)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구서진과 장하나는 이수현(윤태주/성준 분)에게 납치됐다가 진실이 드러나며 다치지 않고 무사히 풀려났다. 22년 전 제 부친이 유괴범과 공범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이수현은 순순히 경찰에 체포됐다. 구명한(이덕화 분)은 22년 전 유괴된 아들을 외면한 일을 반성하며 구서진에게 전화를 걸어 “힘들었을 텐데 들어가서 쉬어라”고 처음으로 따뜻한 말을 건넸다. 구서진은 무엇보다 부친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감동했다.

이어 구서진은 놀랐을 장하나에게 몸살 약을 챙겨주며 “오늘 아버지가 평생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말을 하셨다. 나도 장씨에게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말을 하려고 한다. 나 장씨 사랑해도 되나?”라고 사랑고백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5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