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가 ‘전설의마녀’ 36회에서 김수미의 사기극에 제대로 당했다.

2월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36회(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에서 마주란(변정수 분)은 김영옥(김수미 분)의 사기극을 뒤늦게 알고 경악했다.

마주란은 TV 뉴스를 통해 자신이 40억을 여성 전과자 쉼터에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고 혼비백산했다. 마주란은 바로 김영옥의 추천에 따라 탑세이프티에 맡긴 투자금 40억을 기억해내 찾아갔다. 마주란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황급히 따져 묻자 김영옥은 “그래서 내가 남편이랑 상의 후에 계약서 잘 읽어보고 서명하라고 하지 않았냐. 남편이 좀생이라 이런 큰돈은 안 된다고 했던 건 그쪽이다”고 태연하게 대꾸했다.

이어 김영옥은 구수한 사투리로 욕설을 쏟아내 마주란을 아연실색케 했다. 마주란은 그 자리에서 실신해버렸고 뒤이어 의식을 찾은 후에도 눈물을 쏟으며 40억 기부를 한스러워했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전설의마녀’ 36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