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지현 기자]

이태임이 룸살롱 알바를 들켜 학교에서 제적 위기에 처했다.

1월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5회(극본 조정선/연출 오세강 김유진)에서 이순수 담당 교수와 학장은 룸살롱에서 피아노 치는 이순수(이태임 분)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학교에서 이순수를 부른 교수는 다짜고짜 뺨을 때리며 "너 술집 나가지. 나만 본게 아니라 학장이 같이 본거니까. 너 그런데서 피아노 치려고 아등바등 학교 다녔니. 난 너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궁색하고 불길해 보였어.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옷을 반쯤 벗고 남자들이 주는 팁을 받고 피아노를 쳐? 두 말 없이 제적이야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순수는 "정말 사정이 있었다"며 무릎꿇고 애원했지만 교수는 "상스러운 기지배, 너 이바닥에서 완전 매장시켜버릴거야. 내가 완전 죽여버릴거야"라고 매몰차게 돌아섰다.

이후 이순수는 교내징벌위원회에 회부됐고, 룸살롱에서 일한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사진=SBS '내마음 반짝반짝' 이태임 룸살롱 알바 들통나 음대생 제적위기 장면 캡처)

송지현 ssong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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