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한지민이 ‘하이드 지킬 나’ 4회에서 계약동거를 시작했다.

1월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4회(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에서 로빈(현빈 분)은 구서진(현빈 분) 몰래 장하나(한지민 분)에게 계약서를 써줬다.

로빈은 장하나를 만나 구서진이 일방적으로 서커스단 계약해지 통보한 사실을 알고 반격을 꾀했다. 다음 날 아침잠에서 깨어난 구서진은 로빈이 남긴 “Sorry”라는 메모에 불안해 했다. 이어 구서진의 예감대로 장하나가 들이닥쳤다. 장하나는 “상무님 재계약 감사하다. 아침부터 이런 게 와 있어서 정말 놀랐다”고 말하며 계약서를 들이밀었다. 계약서에는 구서진의 지장이 찍혀 있었고, 구서진은 아직 인주가 닦이지 않은 제 손가락을 확인하곤 경악했다.

또 장하나는 “증인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인 데다가 워낙 보안이 잘 돼 있다니 계약서대로 신세 좀 지겠다”며 짐을 내보였다. 로빈이 구서진 몰래 장하나와 서커스단 재계약을 했음은 물론 장하나를 구서진의 집으로 들인 것.

구서진이 로빈의 계략에 말려 졸지에 장하나와 동거를 시작하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4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