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남상미(32)가 결혼했다.

배우 남상미는 1월24일 평범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작은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랑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으로 지난 2013년 남상미와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1년 여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남상미는 이같은 결혼소식을 지난해 11월 발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남상미 결혼식은 소박하게 진행됐다. 이에 앞서 남상미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뉴스엔에 "남상미의 성격상 성대하게 치르는 걸 원치 않고,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한다. 웨딩화보 역시 촬영하지 않았다"며 "작품을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겐 미리 전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남상미는 지난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 이후 '개와 늑대의 시간', '인생은 아름다워', '빛과 그림자', '결혼의 여신', '조선 총잡이'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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